본원과 군위군청은 4월 27일 오전11시에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위군 측에서는 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대구파티마병원 측에서는 장증태(쟌마리 수녀) 병원장과 교육연구부장,
기획과장, 간호과장, 행정지원과장, 건강증진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군위군은 대구광역시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도내 다른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오히려 의료기반이
더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다. 제대로 된 병원조차 하나 없을 뿐 아니라 팔공산 때문에 대구와의
접근성마저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본원은 이러한 국내의 의료사각지대에 위치한 자치단체에 사랑의 손길을 전파하고 점점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금번 업무협력을 군위군청과 체결하게 되었다.
업무 협약 내용은, 군위군민의 건강증진을 의료봉사, 건강강좌 개최, 군내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 증진, 기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 강화 등이며, 대구파티마병원 이용 군민에
대한 편의사항 제공에 관한 사항이나 진료의뢰센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차후
실무자협의를 통해서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