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교육청과 함께 고등학생들에게 직업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함과 동시에
의료기관의 역할과 책임등에 대해 이해를 시키고자 청소년의사인턴십프로그램을 3년째(5기, 6기)
운영 중이다.
2013년 12월 대구교육청에서 대구의 각 고등학교로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학교별 1명씩 50명의
학생들이 금번 프로그램에 신청하였으며 5기(27명)는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6기(24명)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연수를 받게 된다.
1일차 오전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의학집담회(Conference)에 참석하여
의료진들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협의하는 모습을 참관하였다. 그 후에는 병원 시설을 견학하고
일상생활에서의 CPR(심폐소생술), 감염관리와 손씻기에 대한 교육으로 오전을 마쳤다.
오후에는 4개조로 나뉘어 수술실, MRI실, 호스피스병동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돌아가며 직접
체험을 하였다. 특히 수술실에서는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직접 수술실에 들어가서 손씻기 체험,
수술 및 마취과정 교육과 마취실습, 수술기기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병리과에서 조직 및 세포 검사과정을 실습하였다. 2일차에는 의료진의 병동 회진에
참여하며 의사와의 만남 및 대화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할 요건과 책임, 역할등에
대해 강의를 듣게 된다. 또한 수술부위 봉합과 수술실의 매듭짓는 방법을 인조피부를 이용하여
직접 봉합하고 매듭짓기 실습으로 오후 교육은 끝났다.
청소년의사인턴십은 병원에서 의사 및 간호사, 의료기사등 병원 직원과 함께 환자의 진료와
검사에 동행을 하고 각 진료과별 환자 Conference에 참여함으로써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건과 책임, 역할등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해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