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의료사각 지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찾아
2009년부터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금번 의료봉사는 깜뽓주 / 뜨레앙 레앙 빌리지에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감염내과 권기태 과장을 단장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11월 26일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이
의료봉사단을 방문하여 의료봉사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의료사각지대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있다. 병원의 가치관인 생명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하기 위해 계속
해외의료봉사를 해 나갈 것이며, 사랑의 인술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캄보디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11년 12월 캄보디아
왕립꼬사막 병원과 MOU 체결을 통해 의사연수, 의료서비스 교류를 하였으며, 지속적인 교류가
초석이 되어 캄보디아 의료관광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노력과 활동들이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의료산업발전 공로에 대해 훈장을 받았다. 이상은 외국인에게 주는 캄보디아 왕실 공로
훈장으로써 정식 명칭으로 ’국가 재건 훈장 금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