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우리 아들이 병원에서 맺은 많은 인연들 덕분에 엄마와 아들로 행복한 삶을 살수 있었어요.”
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12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른둥이 신생아와
부모를 초청하여 ‘파티마 이른둥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미숙아로 태어나 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잘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이른둥이들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여, 풍선아트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술, 이른둥이
부모님들의 경험 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시청을 하였다. 또, 행사가 끝난 후 잘자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대구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만든 이른둥이 건강정보 책자와 다양한
기념품들을 나누어 주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정보들을 공유하며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을 보며 기쁨을 나누었다.
참석자 중 세쌍둥이의 부모님은 언제가 가장 행복하다는 질문에 “처음 제 손바닥 만한 아이가 날이
갈수록 커가는 모습, 계속 건강해 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보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라고
말해 참석자들과 공감을 하였다.
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김원덕 센터장은 “제가 가장 보람을 느낄때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을때가 아닌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겨줄 때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료진들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작고 작은 아이들이 이렇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공감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 2015년 3월
개소하였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