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가볍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반성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제 꿈을 확고히...!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나는 의사가 정말 되고 싶다.!” (대구파티마병원 제 8기 청소년 의사인턴십 소감문 내용 중 일부)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지역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함과
동시에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청소년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 중이다.
금번 프로그램에는 8기 학생들이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연수를 받았다. 1일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여, 의학집담회(Conference)에 참여하여 각기 다른 의료진들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협의
하는 모습을 참관하였다. 그 후에는 병원 시설을 견학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 및 손씻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총 3개조로 나뉘어 수술실, 호스피스병동, 영상의학과를 로테이션 방식으로
돌아가며 직접 체험하는 의사실습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술실에서는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직접
수술실에 들어가 손씻기 체험, 수술 마취과정 교육 및 마취실습을 하였으며, 또한 병리과에서 조직 및
세포 검사과정을 실습하였다. 2일차에는 의료진과 함께 병동 회진에 참여하며 의사와의 만남 및 대화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할 요건과 책임, 역할등에 대해 강의를 듣게 되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조치 및 CPR교육이 이루어 졌으며, 마지막 수료식으로 청소년 의사인턴십에 대한 프로그램을
마쳤다. 한편, 대구시교육청 신향숙 장학사도 함께 수료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