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행복함을 느끼는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2016년 2월 17일 대구파티마병원은 제 24차 세계병자의 날을 맞이하여 입원 환우들과 내원객들을

위해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병실 방문을 통해 사랑을 전하였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 및 병원 수녀들이 2인 1조로 각 병실을 다니며

섬김과 돌봄의 일환으로 입원 환우들을 방문하여 선물 전달 및 환우들의 발을 마사지 해주고, 빠른

쾌유를 비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또한, 오전에는 동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희망음악회를 개최하여, 즐거운 휴식시간을 제공하였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항상 환우들을 먼저 생각하며, 섬김과 돌봄을 통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힘쓰며, 병원을 치유의 숲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세계병자의 날은 1992년 5월 13일 요한 바오로 2세교황이 성모님께서 1852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베르나데트 수비르에게 나타나 치유의 샘물을 알려 주신 것을 기념하는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기념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