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랑하고 또 사랑해줄게.”
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 현재 재원중인 미숙아 어머니의 인터뷰 내용이다.
대구파티마병원은 5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파티마병원에 내원중인 환아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거쳐한 미숙아 및 부모님들을 초청,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티마 어린이&이른둥이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환아와 미숙아로 태어난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
되었다.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술, 소아청소년과
김혜숙 과장의 성장클리닉 강의와 끝으로 이른둥이 부모님들의 경험 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시청을 하였다. 또한, 이날 개원 60주년 기념 “파티마 어린이 건강 그림 그리기” 시상식도 함께
진행 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잘자라 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대구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만든 이른둥이 건강정보 책자와 다양한 기념품들을 나누어 주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정보들을 공유하며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을
보며 기쁨을 나누었다.
참석자 중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거쳐한 미숙아 한 김OO 어머니는 언제가 가장 행복하다는
질문에 “ 이렇게 아이와 함께 이런 축제에 같이 즐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네요”라고
말해 참석자들과 공감을 하였다.
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김원덕 센터장은 “제가 가장 보람을 느낄때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을때가 아닌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겨줄 때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료진들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작고 작은 아이들이 이렇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맙고, 소아환아들이
빨래 쾌유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 2015년 3월
개소하였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